[공지] 롯데 아재팬 하시파파의 중대 발표: 앞으로 야구 리뷰는 ‘이긴 날’만 씁니다!

안녕하세요! 부산에 서식하는 롯데아재팬 하시파파입니다.

어제 광주에서 열린 기아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… 네, 다들 아시다시피 또 졌습니다. 원래 제 블로그 루틴대로라면 오늘 아침 일찍 어제 경기의 아쉬운 투수 교체 타이밍이나 타선의 침묵을 꼬집으며 속 쓰린 리뷰를 적어 내려가고 있었을 겁니다.

하지만 여러분, 저 하시파파가 오늘부로 중대한 결단을 내렸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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🛑 지는 날 리뷰는 이제 그만, 내 멘탈은 내가 지킨다!

이유는 아주 단순하고 명확합니다. 지는 날 꾸역꾸역 화를 누르며 리뷰를 쓰다 보니 제 정신 건강이 너무 해로워지는 것을 느꼈기 때문입니다. (웃음) 일상의 활력을 얻으려고 보는 야구인데, 스트레스만 잔뜩 안고 키보드를 두드리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번쩍 들더군요.

어제 광주 원정의 뼈아픈 패배? 과감하게 잊어버리겠습니다!

이제부터 제 블로그에 롯데 야구 관련 새 글이 올라왔다는 알림이 뜬다면, 그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‘어제 우리 롯데가 시원하게 이겼다’는 기분 좋은 뜻입니다. 패배의 쓴맛은 조용히 속으로만 삼키고, 승리의 짜릿한 도파민만 여러분과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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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새로운 규칙의 가장 큰 부작용(?)이라면, 우리 롯데가 연패에 빠질 경우 제 블로그가 기약 없이 조용해질 수도 있다는 점이겠네요.

부디 우리 롯데자이언츠 선수들이 제 블로그가 거미줄 치지 않도록, 매일매일 승전보를 울려주기를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. 당장 오늘 경기부터 타선이 빵빵 터져서 내일 아침 기분 좋게 ‘승리 리뷰’로 찾아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.

롯데 팬 여러분, 우리 지는 날엔 스트레스 받지 말고 맛있는 거 먹으면서 푹 쉬어요! 그리고 이기는 날, 이곳에 모여서 밤새도록 승리의 기쁨을 나눠봅시다. 이상, 멘탈 보호 모드에 돌입한 부산 아재 하시파파였습니다. 마, 쫌! 오늘은 이겨서 내일 꼭 글 쓰게 해다오!

최강 롯데 화이팅!